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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밥 안 먹고 축의금 줄이기, 가능할까?

by 작가석아산 2024. 6. 14.

결혼식장에서 밥 안 먹고 축의금 줄이기, 가능할까?
결혼식장에서 밥 안 먹고 축의금 줄이기, 가능할까?

 

결혼식장에서 밥 안 먹고 축의금 줄이기, 가능할까?

최근 한 유튜버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축의금을 적게 내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한 그의 생각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이 유튜버는 바로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인 '슈카월드 코믹스'에서 활동하는 슈카입니다.

지난해 12월, 슈카는 자신의 채널에 "결혼식장에서 비싼 스테이크를 주면 어떡해"라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에서 결혼식의 식대와 축의금에 대한 그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결혼식 식대와 축의금, 그 고민의 시작

슈카는 영상에서 요즘 웨딩홀의 평균 식대가 인당 6~9만 원으로 매우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축의금을 5만 원만 내고 식사를 하고 가면 '진상'으로 찍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식대가 3만5천 원에서 4만 원 정도였기 때문에 축의금 5만 원을 내면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죠.

현재는 평균 식대보다 조금 많은 8만 원짜리 지폐가 없기 때문에, 10만 원을 내자니 과하고, 5만 원을 내자니 밥값보다 적어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이로 인해 결혼식이라는 행사가 본래의 의미를 잃고 비용을 떠넘기는 형태로 변질되었다는 그의 의견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결혼식 식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

슈카는 이제는 얼굴 보고 축하해 주는 사람보다 차라리 오지 않고 축의금만 하는 사람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다 보니 차라리 밥을 주지 않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도 든다고 합니다.

하객들이 굳이 결혼식장에 가서 비싼 스테이크를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이러한 생각은 웨딩업체가 돈을 벌기 위해 결혼식을 고급화하는 것일 뿐, 간단한 다과 정도만 해도 문제없을 것이라는 의견으로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슈카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영상을 본 누리꾼들 대부분은 그의 의견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진짜 밥 주지 말고 커피 한 잔 주고 축의금 1만원으로 통일하자", "누가 호텔에서 하라고 떠민 것도 아니고 기본만 내야 한다", "돈 내고 가서 밥 먹고 오면 뒷말 나오니 요즘 그냥 가지 않는다", "기분은 자기가 내고 돈은 내가 내는 분위기 문제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혼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결혼식은 본래 두 사람이 사랑을 맹세하고,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축하해주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점차 결혼식이 상업화되면서,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싼 식사와 화려한 장식은 결혼식의 본질이 아닙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와 하객들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슈카의 발언이 단순한 논란을 넘어서, 결혼식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결혼식장에서의 밥 대신 축의금을 줄이는 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이슈를 넘어, 결혼식 문화 전반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결혼식 문화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신랑신부들 역시 이러한 논의를 참고하여, 자신들에게 맞는 결혼식 방식을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결혼식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순간이므로, 그 순간이 진정한 축복의 시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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