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라인 정보유출 사건 관련 네이버에 강력한 조치 요구

 

일본 정부, 라인 정보유출 사건 관련 네이버에 강력한 조치 요구

 

일본 정부, 라인 정보유출 사건 관련 네이버에 강력한 조치 요구

일본 정부가 최근 라인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라인야후에 네이버의 기술 지원 등을 종료하는 대책을 6월 말까지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이는 라인야후 지주사(A홀딩스)의 50% 주주인 네이버에 대한 지분 매각 요구를 노골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다방면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며, 네이버와의 단절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압박

IT 업계에 따르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는 라인야후의 개선 상황과 대응 방침을 담은 중간 보고서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PPC는 "6월 28일까지 개선책 실시 상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라인야후는 지난달 26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의 방화벽 설치 등을 포함한 개선책을 보고했지만, 일본 PPC는 개선책의 실시 및 완료 시기를 앞당기라고 압박하고 있다.

 

라인야후의 개선책 및 네이버와의 단절 계획

라인야후가 보고한 개선책 대부분의 핵심 목표는 네이버와의 단절이다.

일본 PPC는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라인야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야후 네트워크 및 사내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접속을 허용했음에도 충분한 보호 조치를 강구하지 않았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인증 시스템 분리와 위탁 업무 축소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라인야후는 네이버 그룹과 연결된 인증 체계를 분리하고, 본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자회사들까지 2026년까지 분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라인야후와 자회사 시스템 중 네이버 그룹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관리하는 것은 이용을 정지하거나 다른 시스템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보안 거버넌스위원회 구성

라인야후는 CEO가 위원장을 맡는 보안 거버넌스위원회를 조성하며, 라인야후 CISO와 주요 그룹사 CISO, 옵저버로서 소프트뱅크 CISO로 구성된 '그룹 CISO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에서 라인야후 지주사의 주주인 네이버는 철저히 배제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추가 압박

앞서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에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절반씩 보유한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 쪽으로 기울도록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본 PPC까지 보안 개선책을 고리로 네이버와의 단절을 요구하면서 일본 정부의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의 대응

네이버는 일본 정부의 요구와 압박에 대해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구와 압박으로 인해 네이버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이러한 압박 속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라인 정보유출 사건의 배경

이번 정보유출 사건은 라인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건이다.

일본에서는 라인의 사용자 수가 많아 이번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라인은 일본 내에서 메신저 서비스뿐만 아니라 결제,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개인정보유출 사고는 심각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향후 전망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관계 단절이 현실화될 경우, 라인 서비스의 운영과 관련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네이버의 기술적 지원이 중단되면 라인야후는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 라인의 신뢰 회복과 사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라인야후와 네이버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 일본 정부의 압박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결론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 신뢰 회복을 위한 라인야후의 노력과 네이버의 전략적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따라 라인의 서비스와 네이버의 사업 방향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국내 전기 택시의 급성장: 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