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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세상을 바꾸는 엄마, '무의' 협동조합 이야기

by 인포 스텔라 2024. 4. 27.

지하철로 세상을 바꾸는 엄마, '무의' 협동조합 이야기
지하철로 세상을 바꾸는 엄마, '무의' 협동조합 이야기

 

지하철로 세상을 바꾸는 엄마, '무의' 협동조합 이야기

서울의 지하철 역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은 아닐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장애인이나 교통 약자들에게 지하철 이동은 매번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도전을 해결하고자 한 엄마가 있습니다. 바로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 이사장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교통 약자들을 위한 지하철 환승 지도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엄마의 걱정, 딸의 용기

지민양은 어릴 때부터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 장애인입니다.

지민양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보고, 홍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 지도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의 딸 지민양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항상 엘리베이터 위치나 환승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홍 이사장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녀는 딸과 같은 교통 약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지하철로 세상을 바꾸는 '무의'

2016년, 홍윤희 이사장은 '무의'라는 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이 협동조합의 주된 목표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협동조합 '무의'는 장애인, 노약자, 유아차를 이용하는 부모 등 교통 약자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지도는 실제 이용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이들이 보다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합니다.

 

꾸준한 발전을 이루는 '무의'

지난 몇 년간 '무의'는 서울 지하철 80개역에 대한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추가로 27개역의 환승지도를 업데이트하며, 더 많은 교통 약자들이 이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지도를 사용한 많은 이들이 지하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합니다.

 

무의미해질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홍윤희 이사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러한 환승 지도가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즉, 모든 지하철역이 장애인과 교통 약자들에게 완벽하게 접근 가능하고,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도 제작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인식과 물리적 환경이 개선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홍 이사장과 '무의' 협동조합의 노력은 지하철을 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포용적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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