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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학부모들의 목소리: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 대한 실망과 적극적인 투쟁 촉구

by 정보 발굴단 2024. 6. 15.

의대생 학부모들의 목소리: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 대한 실망과 적극적인 투쟁 촉구
의대생 학부모들의 목소리: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 대한 실망과 적극적인 투쟁 촉구

 

의대생 학부모들의 목소리: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 대한 실망과 적극적인 투쟁 촉구

최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전면 휴진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대생 학부모들은 여전히 실망감을 나타내며 더 강력한 투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수들의 '환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에 대해, 현재의 환자보다 미래의 환자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환자 불편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대생 학부모들의 비판: "지금껏 교수님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학부모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의 매니저는 최근 학부모 일동의 이름으로 '서울대 의대 비대위에 고함'이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이 글에서 "최근의 의료 파탄 사태로 현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근본적 문제를 알게 됐고, 사방이 온통 불합리에 비과학적이고 심지어 비굴하기까지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지금껏 교수님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전공의들이) 2월에 낸 사직서의 법률적 효과 여부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실소를 금치 못한다"며 "전공의는 사람이 아닌가. 잘못된 법에는 저항해야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민의 도리인데 이를 방치하고 그 이익에 편승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휴진 결의문에 대한 실망과 비판

학부모들은 "휴진 결의문을 읽고 감사 이전에 실망과 허탈함을 느낀다"며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상당히 너그러운 입장이던데 아직도 정부 눈치를 봐야 하나, 권력에 굴종해야 취할 수 있는 숨은 과실이라도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2025학년도 의대 교육이 (증원이 안 된) 서울대의 직접적 문제가 아니라서 그러신 건가"라며 "본인들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서울대 비대위는 해체가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자들에게 죄송하지만, 지금은 행동할 때

학부모들은 특히 "환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알고, 어떤 사리사욕이 없는 분들인 것도 잘 안다"면서도 "오늘의 환자 100명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환자는 1천배 이상으로 (중요하다), 당장의 환자 불편에도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의대생, 전공의 단 한 명이라도 억압당하고 불이익에 처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투쟁하지 않으면 쟁취할 수 없다. 동참할 거면 흔들림 없이 앞서 주고, 돌아설 수 있다면 애초에 내딛지 않는 것이 모든 의대생, 전공의, 그리고 환자를 위한 길"이라면서 교수들이 나서서 결기를 보여주라고 요구했습니다.

'의대생 학부모 모임'의 배경과 활동

'의대생 학부모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는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2천명)를 발표한 직후인 올해 2월 18일 개설되었습니다.

현재 회원 수는 1천521명에 달하며, 이 카페에 가입하려면 거주 지역과 휴대전화 연락처를 남기고 1주일 이내의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카페는 의대생과 전공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정부 정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의 입장과 향후 대응

앞서 이달 6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비대위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휴진이 공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하면서 "환자들에게 죄송하다. 중증·희귀질환 진료는 차질 없이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수들이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인 투쟁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단순히 의대생과 전공의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의료 환경과 국민 건강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따라서 교수들과 의료계는 보다 강력한 행동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주장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한국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 대한 의대생 학부모들의 실망과 투쟁 촉구는 단순한 반발을 넘어, 미래 의료 환경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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